이날은 초복날이였는데, 여자친구랑 둘이 삼계탕 먹을까 닭한마리 먹을까 하다가
닭한마리 먹자하고, 가는중에 등촌칼국수 보고, 둘다 여기로?? 하고 중간에 샜습니다.
등촌칼국수는 진짜 어렸을때부터 먹었는데,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집인거 같아요.
왠만하면 동네마다 한개씩은 있었던거 같은데, 오늘은 잠실역 근처에 있는 방이본점으로 왔어요~
1. 매장정보 / 영업시간 및 주차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0길 10
영업시간: [11:00 ~ 23:00 / (월-금 15:30~17:00 브레이크타임 / 토,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매장번호: 02-421-2020
주차: 매장앞 주차가능
예약: 전화예약 가능 / 단체예약 가능
방이동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구요,
매장앞에 주차는 가능한데, 몇대 안됄거 같아요, 저희는 퇴근하고 19:30분쯤 방문했는데,
이미 홀좌석은 꽉 차있었고, 안쪽에 좌식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등촌칼국수 특유의 냄새가 앉자마자 배고프더라구요.
2. 내부 및 테이블 정보
매장은 엄청 넓었어요, 저희는 안쪽에 룸에 좌식테이블로 안내받았는데,
사실 좌식테이블을 선호하지 않아서 조금 기다리려고 했는데, 안돼겠더라구요 ㅎㅎㅎ
좌식테이블은 한 16테이블정도 되보였고, 홀에 4인석 테이블도 20테이블 정도는 됬던거 같아요.
웨이팅이 있어도, 회전률이 빠를거 같아요.
3. 메뉴 및 가격
메뉴는 예전이랑 변함없는 메뉴였구요, 금액은 조금 오른거 같았어요.
그리고 원래 버섯칼국수 저거 하나였던거 같은데, 들깨 칼국수도 있더라구요.
버섯칼국수2인 (1인 11,000원)
소고기 샤브샤브 (11,000원)
볶음밥 추가 (3,000원)
콜라 (2,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원래 등촌칼국수 오면 볶음밥은 무조건 추가해야 하는거 아시죠?
여기가 진짜 아직도 제 인생볶음밥이여서 이 맛은 진짜 아무리 따라해보려고 해도 안돼는거 같아요..
제발,,, 누가 이 맛 비슷하게라도 날수있는 방법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 버섯칼국수 2인분 -
버섯칼국수 2인분이 나왔는데, 여기에 들어가있는 미나리랑 버섯도 원래 한번 추가해야 하는데,
여자친구가 여기 들어있는 버섯을 안먹어서, 따로 추가는 안했어요.
맛은 항상 먹어오던 그 맛이였어요 ㅎㅎ
당연하듯 추가하는 소고기 샤브샤브인데,
저는 사실 여기 이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요, 냉동이고 목심이여서 그런지 너무 뻑뻑하고
크게 맛있다고 느껴본적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치만 안시키면 너무 섭섭한 그런 포지션 ㅎㅎ
그리고 등촌칼국수는 또 김치가 진짜 맛있어요.
제가 김치 없으면 밥 못먹는데, 여기가서 김치만 두번 먹은거 같아요 ㅎㅎ
야채 다 건져먹고 먹었던 칼국수는 물론 맛있지만~ 볶음밥 먹기위해 거쳐야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ㅎㅎ
- 볶음밥 -
사실 저는 이거 먹으려고 가는거 같아요, 등촌칼국수 볶음밥은 이미 다 아실거라 생각해요..
진짜 저 특유의맛은 따라할수가 없는거 같아요.
직원분께서 맛있게 볶아주시는것도 있는거 같고, 일부러 눌게해서 볶아주셔서
그 고소함이 더 배가 되는거 같아요.
제발 이것만 따로 어떻게 팔았으면 좋겠어요 ㅎㅎ
4. 방문후기
오랜만에 먹었는데도 역시나 맛있었던 등촌칼국수 였구요,
여기는 이상하게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지나가면 먹고싶고, 계속 생각나는 그런데인거 같아요.
이미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유명한 맛집인데, 생각날때마다 가서 먹을거 같아요.
혹시라도 안드셔본 분이 계시다면 꼭 드셔보세요~ 볶음밥 무조건 추가하시구요 ㅎㅎ
그리고 이상하게 어렸을때 그 기억 때문인지, 저는 여러지점의 등촌칼국수를 먹어봐도
제가 제일 처음 먹었던,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등촌칼국수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이것도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니 맛있는데로 찾아가세요~^^
5. 위치 정보
잠실역 10번출구로 오셔서, 방이동 먹자골목 초입쪽 두번째 골목 왼쪽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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